고장난 굴삭기 부품 교체,

2010. 7. 18. 21:53휴게실/농장일기

7/18

 

난 16일은 농장에 올라가 고장난 굴삭기 부품 구입하려고 챙겨서 비가 오기에 내려와 운곡에 있는 지인을 찾아 갔는데 이야기 나누다 구입하려고 가져온 고장난 굴삭기 부품을 보시더니 용접해 보자고 합니다.

어차피 구입할 부품이어서 용접을 했는데 용접이 잘 되어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굴삭기 구입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굴삭기 면허증 취득하시고, 부품 교환 등 간단한 정비도 하시고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는 분입니다.

어제는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농장으로 가면서 오전에 황토반죽 끝내고 오후에는 고욤나무 그늘에 돌을 쌓아 쉴수있는 공간을 만드려는 계획을 세우고 내 농장 전용 진입로에 들어서니 황토땅에 바닥에 돌이 없는 구간인데, 비가와서 땅이 물러 겨우 차를 운전하여 그 구간을 벗어나서 차를 세워두고 차 바뀌가 지나갈 자리에 돌을 주워와서 깔았는데 작업이 끝나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차를 차단기 앞에 세워두고 개울물에 세수를 하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비가 많이 온것 같은데 개울물은 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1시 30분이 넘었는데 친구 전화가 왔습니다.

농장 올라가다가 차가 미끄러져 움직일수 없는데 수고해 달라고.....

점심 먹고 굴삭기 부품 조립해 놓고 가겠다고 하고 굴삭기 부품을 조립해서 시험해 보니 작동유 누출이 없습니다.

점심 밥을 하는 동안 황토반죽을 하는데 쉬운것이 없습니다.

점심을 먹고 친구가 많이 기다릴것 같아 황토반죽은 내일하기로 하고 3시에 친구가 기다리는 농장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