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심기, 매실나무 밑 잡초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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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장에 가기전에 고추모종을 구입하였습니다.

고추모종 120포기를 심었는데 허리잘록병이와서 고추모종이 말라 부러지기에 일반고추 30포기, 아삭이 고추 6포기, 꽈리고추 20포기, 토종오이 3포기, 상추 9포기 를 구입하여 농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친구가 커피 마시고 가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다 농장에 올라가니 10시 40분이 되었는데, 작업복 갈아 입고 가져간 모종을 심고나니 12시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무척 더워 노천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점심을 먹고 황토방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2시 반에 일어나 매실나무 밑에 풀을 뽑는데 땀이 줄줄 흐릅니다.

농장으로 돌아와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설통에 벌이 들어왔는지 확인하러 갔는데 주변에 야생화가 보입니다. 

 엉겅퀴

 

 백선

 

 큰꽃으아리

 

 은대난초

 

 초롱꽃

 

 구술붕이

 

 벌통 주변에 들깨와 차조기 씨앗을 뿌렸더니 많이 올라옵니다.

 

 집 구경온 벌

바위밑에 놓아둔 설통에 집 구경온 벌들이 많습니다.

벌통을 고무줄로 묶어 놓은 것은 설통에 벌이 들어가면 봉장으로 옮길때 입구를 막대기로 막고 들어서 쉽게 옮기려고 묶어두었습니다.

 

5시 넘어서 매실나무 밑에 잡초 제거 작업을 했는데 내일 오전이 되어야 끝이 날것 같습니다.

7시 40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