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진쑥 효소담기

2010. 6. 6. 22:48휴게실/농장일기

6/6

황설탕 3포대를 구입하여 농장으로 갔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덥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오전에 효소 재료를 채취하고 오후에는 효소 담으려고 준비했습니다.

어제 인진쑥 효소 담으려고 준비하여 두었기에 작업복 갈아 입고 지게를 지고 인진쑥을 채취하러 가서 백초효소에 넣을 5가지 재료를 포함하여 인진쑥을 한짐 베어 왔습니다.

1시가 넘도록 여러곳을 다니며 채취하여 가져왔지만 목질화된 부분에 붙어있는 어린 줄기만 사용하기에 양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지게는 좁은 길에도 나무가 많은 산에도 아무대나 갈수 있어 산골에서는 유용하게 쓰일 때가 많이 있는데, 등받이가 없고 쇠로된 것이어서 더욱 무거웠는데 다음에 알류미늄으로 된 지게를 구입해야겠습니다.

 

점심을 먹고 백초효소 재료 5가지를 담아 놓고, 인진쑥을 다듬었습니다.

앉아서 같은 작업을 반복하니 잠도 오고 지루하여 노천탕에 들어가 샤워도 몇번하고.....

집에 올때 까지 다듬고 씻어서 설탕에 버므려 놓은 것이 25kg인데 아직 다듬지 않은 인진쑥이 남아 있습니다.

 곰보배추

이제 꽃을 피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곳 효소를 담아야합니다.

 

됫정리도 하지 못하고 집에 오려고 휴대폰을 열어보니 농장에 올라와 통화를 한적이 없습니다.

인진쑥 효소 담으며 묵언수행을 한 하루였습니다.

7시 5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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