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 포장, 효소 거르기

2010. 5. 7. 22:00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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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지인이 시의원 사무실 개소식이 있어 참석하느라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전날 저녁에 비가와서 진입로 포장을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마지막 집에 도착하여 보니 어제 포장공사를 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가는데 길가에 산나물이 보입니다.

 

 

 

진입로 포장한 것이 보이는데, 공사중에 비가 왔는지 윗쪽에는 비닐이 덮혀있습니다. 

포장은  폭 2.5m,  길이 100m

 

올라가면서 길가에 있는 봉장을 돌아 보았는데 아직 설통에 이사온 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봉장 부근에 핀 꽃

 

 돌배나무꽃

 

오늘은 효소를 거르려고 마음 먹고 올라왔기에 작업복 갈아 입고 효소를 걸렀습니다. 

 발모에 좋다는 효소

5가지 재료를 사용했는데 재료 공개 여부를 지인에게 확인하지 않았기에 재료를 알려드릴수 없지만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돌배효소

 

 백초효소

 

점심도 1시 넘어서 먹고, 쉬지도 않고 종일 효소만 걸렀습니다.

백초효소 거르고 남은 부산물은 지인이 보내준 담금주 1박스를 부어 두었는데 1주일 후에 걸러 숙성 시켜서 마시면 피로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6시 넘도록 효소 거르고, 바닥 쓸고 닦고, 효소 거를때 사용한 그릇은 대충 씻어 놓았는데, 내일 깨끗하게 씻어 말려서 보관하려 합니다.

7시 15분 농장을 출발하여 주차 시켜둔 곳 까지는 2km 정도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