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굴삭기 작업 준비 및 주변정리

2010. 4. 15. 22:10휴게실/농장일기

4/15

 농장에 올라가니 10시가 넘었습니다,

오늘은 내일 굴삭기 작업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주변정리를 하기로 마음 먹고, 밭뚝에 돌로 축대를 조금 쌓고, 벌통 위에 덮어 주려고 봉장에 가져다 둔 스치로폼 박스가 비도 맡고, 햇볕과 바람으로 냄새가 없어졌기에 묶어서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정리해두었습니다.

 벌통 위에 덮을 스치로폼

 

굴삭기 작동연습 조금하다 점심을 먹고 배낭에 낫과 톱을 넣고 굴삭기 작업구간에 가서 나무를 베어 작업위치를 알기 쉽게하는 작업을 대충 끝내고 올라오는데 새 한마리가 땅에 앉아 졸고 있는데 손으로 붙잡았습니다.

상처는 보이지 않는데 어딘가 많이 아픈가 봅니다.

보이는 상처가 없으니 고쳐줄 방법이 없어 길 옆에 놓아 두었는데 조금 날아가다 힘없이 내려앉는걸 보니 생명이 다한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 건강이 회복되길 빌었습니다.

 

굴삭기 작동연습 조금하다 집으로 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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