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30. 23:08ㆍ휴게실/농장일기
3/30
어제는 일이 있어 농장에 늦게 올라 갔다가 일찍내려왔습니다.
오늘은 농장가는 길에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굴삭기 작업 필요하면 농장으로 오겠다고 하여 도산서원 앞에서 차를 돌려 친구 사무실 앞에 있는 농협 냉동창고 앞에 있는 해산물 담는 스치로폼 18개를 싣고 친구와 같이 농장으로 갔습니다.
바람에 날려가지 않게 돌을 눌러 두고 비바람을 맞게한 후 벌통 놓을 때 사용하려고 가져왔습니다.
차 한잔 마시고 친구가 굴삭기 작업을 하는 동안 나는 옹달샘을 만들었습니다.
12시 조금 넘어 점심 먹으로 와서 점심 밥을 하는 동안 벌통을 다듬었습니다.
벌통 만들때 사용하려고 대장간에서 만원을 주고 만들었는데, 오늘 사용해 보니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나무에 구멍을 내는 벌레가 있어 토치로 그을렸는데, 아직도 벌레가 있어 훈증하려고 개미산을 구입해 두었는데, 김장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에 나무와 개미산을 넣고 밀봉을 하여야 하는데 비닐 구입하는 것을 잊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대충 작업을 한 모양
나무 옹이 때문에 다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점심 먹고 같은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옹달샘
물이 나는 곳이 있어 샘을 만들었는데 나도 먹고, 벌들도 먹고......
흙탕물에... 주변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운치있는 옹달샘인데, 정리가 되고 물이 맑아지면 다시한번 사진 올리겠습니다.
굴삭기 작동하는 친구가 능숙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5시가 되어 작업 중지 ..... 집으로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장 만들기 (0) | 2010.04.03 |
---|---|
토종벌 월동 성적 (0) | 2010.03.30 |
도로에 낙엽제거 (0) | 2010.03.28 |
눈, 벌통 옮기기, 손님 방문 (0) | 2010.03.27 |
벌통 놓을 자리.... 길에 낙엽제거 (0) | 2010.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