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 넣기, 장뇌삼
2009. 12. 8. 22:21ㆍ휴게실/농장일기
12/8
토요일은 비가와서 일요일과 월요일은 추워서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많이 해이해졌습니다.
토요일은 친구가 시골집에 구경가자고 하여 다녀왔는데 많이 구경하며 배우고 왔습니다.
정원수, 조경석, 원두막 하나 하나에도 사연이 있었고 창고에 전시해 놓은 많은 민속품은 거의가 선친과의 사연있는 물건들로 효성이 지극한 친구입니다.
친구집을 구경하고 예천 용궁까지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1박 2일에 소개되었던 순대국밥 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삼강주막 구경을 하였습니다.
3일을 농장에 가지 않으니 내 놀이터가 그리워 집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되었는데 농장에 올라가보니 피해는 없었는데 수도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가져다 놓은 나무를 잘라 군불을 넣고 주변 정리를 하고 점심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친구 스님 절에 가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구름낀 날씨가 을씬 스러워 점심 먹고 산에 가려했는데.....
친구 스님 절에가서 농장 구경하고 이야기 나누다 스님이 심어둔 장뇌삼을 몇 뿌리 모셔와서 우리는 2뿌리, 스님과 절에 있는 분들은 한 뿌리씩....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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