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보낼 준비, 산으로....

2009. 11. 17. 19:47휴게실/농장일기

11/17

지인이 택배 보낼때 단무지용 무우청을 조금만 보내달라고 하여 농장가는 길에 마을에 들러 조금 얻어서 농장으로 올라갔는데 11시가 되었습니다.

택배로 보낼 물품 정리하여 박스에 담아 놓으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점심 먹고 엔진톱으로 가져다 놓은 나무를 자르려 하니 시동이 걸리지 않아 오늘 일찍 내려가 수리하려고 차에 실어 두고 배낭에 낫과 톱을 넣어 짊어지고 주변 산으로 갔습니다.

매실나무 심어 놓은 밭을 지나가는데 멧돼지들이 심어 놓은 나무 주변을 많이 파헤쳐 놓았습니다

 

낮에도 밖에 둔 물에 살얼음이 끼는데도 꽃은 피어있습니다.

 

 

 미국까마중으로 열매가 익었는데도 녹색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방문하신 분들이 고욤맛을 보시며 어린시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

그분들은 고욤에 씨앗이 없다고 하신것 같은데 오늘 먹은 고욤은 씨앗이 많아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콩밭에 비닐을 걷어내어 자루에 담아 차에 실어두고 집에 가려고 주변 정리를 하였습니다.

우체국으로 택배 보내려고 5시 20분에 농장을 출발하여 도중에 차에 실어둔 비닐을 지정된 장소에 내려 놓고 우체국에 가니 5시 35분인데 택배를 마감했다고 합니다.

다음에 이용하려고 취급시간을 알아보니 9시 부터 16시 30분 까지 취급한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엔진톱 수리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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