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농장으로..

10/10

어제 모임에서 지인이 농장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여, 오늘 아침 9시에 만나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기술쎈타에 근무하는 친구가 전화를 주었기에 도꼬마리 씨앗 구해 달라고 했더니 농장에서 가까이 있는 도산벌꿀 사장님이 과수원 밭뚝에 많이 있다고 하였다며 찾아 가보라 하여 전화하여 만나 농장에 가보니 도꼬마리는 없고 진득찰만 있습니다.

과수원 구경만 하고 지인과 같이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농장에 올라와 커피 마시며 이야기 조금 나누다,  산을 한바퀴 돌다가 내려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앞산에서 본 농장

 

점심을 먹고 황토방에 들어가 조금 쉬었다가 농장 주변을 걸었습니다.

 꽈리

주변의 무성하던 잎이 떨어지고 나니 눈에 쏙 들어옵니다.

 

 용담

가을에는 무리지어 피는 들국화도 좋지만 자주색 꽃인 용담과 자주쓴풀이 있으면 걸음을 멈추고 눈인사를 하고 지나갑니다..

 

도로보수도 하여야 하고, 칡뿌리에 근사미(제초제)를 주입하여야 하고.....

할일은 많은데 내일은 또 친구 스님 머루농장에 머루 수확 도와 주러 가야합니다.

오늘 저녁에도 모임이 있고, 지인과 같이 갔기에 4시에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