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주변 청소

2009. 10. 2. 00:21휴게실/농장일기

10/1

오늘은 농장에 올라가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추석날  농장 부근에 있는 산소를 다녀 가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정리정돈과 청소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토종벌 돌아보러 가다가 배풍등을 만났습니다 

배풍등

 가지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배풍등은 자상부를 약용한다고 합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청열이습, 거풍해독의 효능이 있어 습열로 인한 황달, 몸이 부었을 때, 간경화 초기 등에 활용하고 풍습성 관절염에 귀전우와 같이 복용하며, 옴, 버짐, 악창, 옻나무 독 등에도 활용한다. 항종양 작용이 있어 복수암, 자궁경부암에 억제 작용이 높고, 신체의 항체 형성 촉진으로 비특이성 면역반응이 증강되며, 항진균 작용이 나타난다. 급성황달형간염에 약침 제제로 호전 반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황토방과 토방방을 청소하고 하우스 정리하며 금년에 받아둔 씨앗을 모아 보았습니다.

돌배, 우슬, 천남성, 큰꽃으아리, 산도라지, 사상자, 당귀, 땅빈대(비단풀), 한련초, 차조기, 발톱무좀에 효과가 있다는 흰봉숭아...기타 몇가지 ....

농장에 심으려 조금씩만 채취해 놓았습니다.

청소를 끝내고 집에 내려 오기 전에 주전자에 물 담아 놓고, 일회용 커피와 일회용 종이컵을 옆에 두고 ....

추석날 농장 부근에 산소 찾아 오시는 분 중에 커피 타서 마시고 가시는 분들이 다음에 만나면 주인 없는 방에 들어가 커피 맛있게 타서 먹고 내려 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오늘 밤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비 설거지 해두고 집으로...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