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작업 완료
2009. 9. 17. 22:42ㆍ휴게실/농장일기
9/17
오늘은 마과목과 오갈피나무 심어둔 밭에 풀을 베었습니다.
마과목은 멧돼지가 2번이나 파헤쳐 다시 심어 두었는데 오늘 보니 3포기가 고사하고, 오갈피나무에는 칡덩굴이 무성한데 그래도 오갈피 열매는 달려 있었습니다.
오늘로 농장에 풀베기를 마쳤으니 이제는 칡 뿌리 찾아 위쪽을 잘라내고 제초제(근사미) 처리하려 합니다.
가을에는 식물들이 잎에 있는 영양분이 뿌리쪽으로 내려가기에 근사미를 주입하면 뿌리 까지 죽일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말벌 감시하러 3번 다녔는데 말벌이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꽈리
풀 속에서도 살아 남아 열매를 맺었습니다.
일반 농작물도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풀과 적당히 경쟁하게 하여 키우면 수확량은 적어도 건강한 먹거리는 생산할수 있는데 소비자가 외면 한다고 합니다.
돼지감자 꽃
풀베기 작업을 끝냈으니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며 여유있게 시간을 즐기면 됩니다.
농장 출발 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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