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정리, 그리고 돌배 채취

2009. 9. 14. 20:37휴게실/농장일기

9/14

 일기예보에 오늘은 비가 오지 않고 흐린다고 하였으나 농장에 올라가 주방에 들여 놓아 불을 피우던 난로를 들어내고 청소하여 책꽃이와 책을 옮겨 놓았습니다.

천정에 사용한 낙엽송이 건조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여름이 되니 곰팡이가 피어 보기 흉해서 난로를 피워 건조 시키고 나무사이 흙에 유근피 달인물 바르고....

작업이 끝나니 4시가 넘었습니다.

벌통을 돌아보고 돌배 채취하러 가면서 다래가 낮은 곳에 조금 있어 만져보니 익었기에 배 부르도록 따서 먹었습니다.

오늘은 돌배 채취하고 내일은 다래 따러 가야겠습니다.

 

 

 

 

5시 조금 넘어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돌배 달린 나무를 찾았는데 높은 곳에는 달리지 않았고 낮은 곳에만 달려있었습니다.

나무에 올라가 나무가지를 흔드니 모두 떨어지는데, 모양도 색깔도 제 각각입니다.

 채취한 돌배

 

돌배는 돌배 고유의 맛인 신맛과 단맛이 나야 하기에 맛을 보고 채취했습니다.

내일 농장에 올라가서 깨끗하게 씻어서 반으로 자르면서 여문 씨앗은 골라내어 늦가을에 파종하고, 과육은 효소 담으려 합니다.

6시 경에 비가 제법 내리기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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