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옮기기
2009. 8. 31. 22:24ㆍ휴게실/농장일기
8/31
오늘도 황설탕 15kg 3포를 구입하여 농장으로 갔습니다.
백초효소에 넣을 재료가 산추열매, 수세미, 여주 등 몇가지가 있어 설탕을 구입하여 가는데, 일기예보에 당분간 비가 없다고 하여 효소 창고 정비를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효소창고는 작년 가을 늦게 완성하여 60cm 벽면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지붕에 슬라브를 하였는데 여름이 되니 벽에 습기가 많아서 난로를 피워 말리려고 합니다.
몇분에게 해결 방법을 알아보니 창문도 없고, 출입문 하나 뿐이어서 자연 건조되기가 힘들다고 하며 난로를 피워 말려 보라고 합니다.
벌통 4번 돌아보고 하루종일 07, 08년 2년을 담아 숙성중인 백초효소와 단방효소 그리고 조금 담아 놓은 약술을 밖으로 옮기는데 하루가 걸렸습니다.
바닥 장판을 걷어내고 벽면을 살펴보니 출입문 반대편 벽면과 바닥에 습기가 많고, 천정 섯가래도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내일은 연통을 구입하여 가서 농장에 있는 나무 난로로 몇일이 걸리더라도 말릴 생각으로 효소를 옮길때 바닥에 천막천을 펴놓고 옮기고 비가 오면 덮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벌통 돌아보고 오니 7시... 농장 출발 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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