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재료 확인 산행

2009. 9. 3. 23:07휴게실/농장일기

9/3

오늘도 농장에 올라가 난로에 불을 피워 놓고 농작물을 심어 놓은 밭을 돌아보았습니다.

많이 심어 놓은 작물은 없지만 고추는 탄저병으로 뽑아야 할것 같고, 고추 이외 작물은 잘자라고 있었습니다.

하우스 골조에 산약 밭에 사용하는 그물망을 치고 올려 놓은 덩굴식물입니다. 

 여주

효소 담으려고 심었는데 거름기가 없어서 그런지 여주가 아주 작습니다.

 

 벌써 익어서 터진것도 있네요

 

 수세미

수세미 효소는 천식에 좋다고 하여 매년 심고 있는데 금년에는 게을러서 아직 효소를 담지 않았는데 내일은 효소를 담아야 할것 같습니다.

 

 줄콩

효소담으려고 심었는데 확실한 이름은 모릅니다

 

 토종오이

많이 열려서 주변분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맛이 좋다고 합니다.

 

작두콩

늦게 심어서 결실하기는 힘들것 같은데 효소 담으려고 심었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방울토마토

일반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각 4포기 심었는데 색깔도 맛도 아주 좋습니다. 

 

점심 먹고는 벌통 돌아보고 효소재료 확인하러 산으로 갔습니다.

돌배, 돌복숭아, 다래 등 많이 달려있었습니다.

돌배

돌배는 벌써 떨어지는게 많아 주워서 맛을 보니 익은것 같습니다.

 

 

초피열매

작년에 조금 채취하여 나누어 드렸더니 이곳 초피는 향이 너무 강하다고 합니다.

 

오이풀 씨방

어릴때 잎은 손바닥에 놓고 두드려 냄새를 맡으면 오이냄새가 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진쑥 꽃

 

하수오 씨방

 

드릅나무꽃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말벌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랫마을에 토종벌 하시는 분이 분봉난 벌들이 내 농장 쪽으로 많이 올라왔다고 하여 혹시나 산에 가면 석청이나 목청을 볼수 있을까 생각하며 바위 주변과 고목나무를 유심히 살피며 다녔는데 욕심이 많아서 인지 벌을 보지 못했습니다.

6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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