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간 벌통 확인, 효소 담기
2009. 8. 30. 23:24ㆍ휴게실/농장일기
8/30
오늘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농장으로 갔습니다.
농장으로 올라가다가 벌통을 보니 말벌이 벌통에 붙어 있어 차를 세우고 포충망으로 2마리를 잡아 살충제를 뭍혀 날려 보내고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작업복 갈아 입고 내려와 일찍 분봉 받아 세력이 제일 좋았던 벌통에 드나드는 벌이 몇마리 되지 않기에 가져와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윗쪽 벌집은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벌통에서 꺼내 놓은 벌집
벌통에는 누리가 낀 흔적이 없고, 벌집을 꺼내보니 꿀도 없고, 벌도 없습니다.
벌통 바닥에 떨어져 죽은 벌이 없는걸 보니 환경이 맞지 않아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간것 같습니다.
점심 먹고는 돌복숭아 10kg 채취해 와서 씻고 효소 담아 놓고, 쇠비름 14kg채취해 와서 효소 담았습니다.
돌복숭아와 쇠비름은 씻을때 쉬우려고 깨끗하게 다듬어서 씻었는데 복숭아는 진이 나와서 5번이나 씻었고, 쇠비름도 3번을 씻었습니다.
효소담아 놓고 벌통을 돌아보고 오니 친구 전화가 왔습니다.
가까이 있는데 농장에 오겠다고.....
마지막 집 까지 내려가 같이 올라와서 농장 주변 둘러보고 6시 2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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