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장 만들기... 그리고 낮잠..
2009. 8. 22. 20:42ㆍ휴게실/농장일기
8/22
농장에 올라가 벌통을 돌아보았는데 한곳에 놓아둔 벌통에 말벌 한마리가 보이기에 포충망으로 잡아 농약을 뭍혀 날려보내고 가져간 낫과 톱으로 내년에 벌통 놓을 자리에 나무를 베었습니다.
내년 봄 벌통 놓기 전까지 시간나는 데로 만들면 되는데 찔레, 칡, 산딸기덩굴이 많고 바닥도 정리해야 하고 ....
대충 정리되면 굴삭기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농장 주변에는 꽃이 많이 보입니다
메꽃
칡꽃
마타리
등골나물
무릇
댕댕이덩굴 열매
짚신나물꽃
점심을 먹고 쉬고 있으니 잠도 오고 바깥은 더워보입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오전에 고욤나무에 올라간 담쟁이덩굴 굵은 줄기를 가져왔는데 나무 그늘에 앉아 겉껍질을 벗겨서 건조시키려 널어 놓았습니다.
다음에 술을 담을 계획입니다.
배낭메고 농장 주변에 있는 돌배나무 확인하러 갔는데 돌배는 몇개 달리지 않았는데 큰나무가 몇그루 이었습니다.
돌배나무는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열매를 볼수있어 정원수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돌배가 늦게까지 달려있는 나무를 찾아야겠습니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 6시에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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