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작업
2009. 8. 20. 19:18ㆍ휴게실/농장일기
8/20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농장으로 갔습니다.
비가 온다기에 차는 안전한 곳에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에 올라가 작업복 갈아 입고 어제 풀베기 작업하던 곳에 가서 풀을 베었습니다.
안면 보호대를 쓰고 예초기를 메고 가다가 땅벌과 말벌이 걱정되어 되돌아와서 벌통 내검할때 쓰던 방충모를 쓰고 작업을 하러갔습니다.
작업을 해보니 안면보호대 보다 가볍고 바람도 잘 통하고, 벌에 얼굴 쏘일 염려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어제 농기구 자루 만들다 둔것을 모두 완성하고, 예초기로 풀을 베러 갔습니다.
밭뚝에 풀을 베다가 대추나무 밭을 보니 달맞이꽃이 많이 피어있는데 씨앗이 여물어 떨어지면 내년에 또 많이 자랄까봐 베기 시작하는데 비가 내립니다.
대추나무는 멧돼지가 금년에 3번을 나무주변을 파헤쳐 놓아 고사한것도 많은데 대추가 달린 나무도 몇그루 보입니다.
대추나무
밭뚝에 있는 말채나무 씨앗
비가 조금 오기에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작업중인데 갑자기 천둥을 치며 비가 많이 내립니다.
서둘러 작업을 중지하고 돌아와 샤워하고 4시 2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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