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배웅, 벌관리
2009. 8. 16. 21:28ㆍ휴게실/농장일기
8/16
어제 저녁에 손님 세분이 농장에 주무셨기에 다른날 보다 일찍 농장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커피를 마시고 계셨는데, 잘 주무셨다고 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니 농장 밑으로 깔린 구름이 환상적이었다고 하십니다.
이야기 나누다 돌복숭아 조금 취하여 11시경에 내려 가시는데 진입로 초입에 세워둔 승용차까지 태워드리고 또 그곳에서 이야기 나누다 농장에 올라오니 12시가 넘었는데 벽돌을 뒤집어 주었습니다.
14일날 찍어둔 벽돌을 빨리 마르게 뒤집어 주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고추를 땃습니다.
익은 고추가 얼마되지 않는데 탄저병이 오기 시작하여 일반 고추는 굵어서 가위로 잘라 말리면 빨리 마른다고 하여 잘라서 놓고, 청양고추는 자르지 않고 채반에 널어 두었습니다.
고추 말리기
고추작업이 끝나고 어제 벌통이어주기 하고 틈 사이를 종이로 막아주지 않아 벌통으로 갔습니다.
벌통 이어진 틈을 바르고, 바닥 청소하고 주변 정리하고....
거의 1시간 걸렸습니다
황토방 뒷쪽에 벌들이 집을 짓다가 부엌에 불을 넣을때 연기가 많이 나서 그런지 집을 버리고 갔습니다
말벌들이 집을 버리고 이사를 갔습니다,
그런데 뒷쪽에 가보니 또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 빠르게 집을 짓고 있습니다.
말벌집
조금 쉬었다가 가을에 약초 씨앗 심을 밭을 만들었습니다.
곰보배추는 일부 심었는데 올라오고 있고, 사상자, 한련초, 쇠무릇 씨앗 심을 자리를 만들었는데 미완성입니다.
7시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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