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4. 21:23ㆍ휴게실/농장일기
8/14
12날은 비가와서, 어제는 비가 온다고 하여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비가 오지 않아 오후에 작년 여름에 바위솔을 채취하고 씨앗을 받으려고 남겨두었다가 가을에 자생지에 씨앗을 뿌려두었는데 확인하러 갔습니다.
바위솔 옆에 있는 산딸기
자생지 주변 여러곳에 뿌려두었는데 바위솔이 풍년입니다.
바위솔
바위솔 군락지
금년에도 채취할때 작은 것은 남겨두었다가 씨앗이 여물면 주변 여러곳에 뿌려야겠습니다.
오늘도 농장까지 차를 가져가지 않고 중간에 세워두고 걸어서 갔습니다.
벌통 앞에 오니 말벌 3마리가 날아 다니기에 포충망 만들어 둔것으로 잡았는데 말벌이 사람을 겁내지 않습니다.
옷 갈아 입고 벌통 있는 곳을 한바퀴 돌았는데 다른 곳에는 아직 말벌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말벌이 걱정되어 벌통을 세번 돌아보았습니다.
몇일전에 벽돌 만들려고 황토반죽을 해두었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흙이 적당히 숙성되어서 황토벽돌을 만들었습니다.
벽돌은 내년 봄에 구들을 다시 놓을때 사용하려고 50장을 만들면 되는데 계획량을 다 만들었는데 흙이 많이 남아서 조금 허물어진 아궁이와 굴뚝도 보수했습니다.
조금 남은 황토반죽은 다음에 벽돌을 더 만들려고 비닐을 덮어 두었습니다.
내일 농장을 방문하여 하룻밤 주무시고 가시겠다는 분이 있어 청소를 해야하는데 동네분이 농장 구경시켜 준다고 도시에 살고계시는 친척분을 모시고 올라왔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토마토 조금 따서 같이 내려왔는데 청소는 내일 일찍 올라가서 해야겠습니다.
7시 농장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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