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고장.....

2009. 8. 17. 22:00휴게실/농장일기

8/17

오늘은 비가 올수 있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농장에 올라가 말리고 있는 벽돌을 황토방 처막에 쌓았습니다.

벽돌을 쌓아 놓고 하우스 뒤편에 있는 아무것도 심지 않아 잡초 우거진 밭에 풀을 베려고 하니 예초기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점심 먹기 전에 토종벌통을 한바퀴 돌고, 다음에 할일을 준비하려고 주변 구경을 했습니다. 

더덕꽃

 

 아주 굵은 더덕 한포기로 싹이 5개....

 

점심 먹고는 낮잠 1시간 정도 ...

일어나니 구름이 햇볕을 가리고 있어 덥지 않는 날씨기에 낫들 들고 밭뚝에 예초기로 베기 힘든 곳에 잡초를 베었는데 그런데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모과

 

오늘도 벌통을 3번 다녔는데 아직까지 말벌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농장에 익모초가 많이 있는데 익모초 주변을 지나가면 벌들이 열심히 일하는 소리도 들리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익모초

 

 방아꽃...  방아꽃에는 벌들이 한마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예초기를 수리하려고 차에 싣고 7시 15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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