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농장으로....

2009. 6. 23. 23:31휴게실/농장일기

6/23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않았고 일요일은 친구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친구 아들 결혼식장은 서울 강남에 소재하는 호텔이었는데 시골에서 자란 우리에게는 입에 맞는 음식이 없었는데 1인 식대가 13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보통 이상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방식과 음식 그리고 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였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에 바가 왔는데도 개울물이 내려가지 않는것을 보니 비가 조금 왔나봅니다.

그래도 경사 심한곳 못미쳐 차를 세워두고 파인곳을 보수하며 걸어서 농장으로 갔습니다. 

 

 

 

 

 

 

 

길가에 있는 꽃을 보며 농장에 올라오니 11시가 되었습니다.

농장 주변을 둘러보고 일찍 점심을 먹고,  밤나무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기에 효소재료 채취하러 가서 밤꽃, 환삼덩굴, 고염나무잎을 채취하여 다듬고 씻어두고, 부추밭에 잡초를 뽑았는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비가 오고 나면 눈에 띄게 잡초가 많아보입니다.

효소를 담아 놓고 벌통 내검을 하러 갔는데 벌통은 이상 없는데 벌써 말벌들이 몇마리 보이기 시작하는데 사람이 주변에 있어도 말벌은 벌통에 달려듭니다.

농장에 돌아오니 5시가 되었는데, 친구가 상주 되어서 문상하러 가려고 친구들과 시간 약속을 하였기에 농장출발 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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