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6. 22:01ㆍ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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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올라가는 길옆에 있는 표고버섯 밭에 가보았습니다, 몇일전 비 오는날 차광막을 덮어 두어 버섯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확인해 보니 버섯 갓이 모두 피었습니다.
늦게 채취한 표고버섯
늦게 참나물, 돌배, 당귀씨앗을 포트에 심었는데 참나물과 돌배 씨앗은 발아가 되었는데 당귀는 소식이 없어 어제 저녁에 검색해 보니 씨앗 껍질에 발아억제 물질이 있어 발아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기에 오늘 참나물 모종을 돌배나무 밑 그늘에 심었습니다.
돌배나무 밑에는 산딸기가 있어 괭이로 뽑아내고 돌도 고르고 오전내 작업하여 심었는데 내년 봄에는 곰취도 이곳에 옮길 생각입니다.
점심 먹고는 오디를 따러 지게에 그물망을 지고 가서 나무밑에 깔아 놓고 나무에 올라가 흔들었는데 삼분의 일은 밖으로 나가고 ....
한나무만 흔들어서 하우스로 가져와 다듬었는데 내일 더 작업하여 효소 담으려고 설탕만 부어 놓았습니다.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작업했는데 비닐이 찢어 졌는지 손끝에 오디물이 들었는데 다음에는 얇은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해야겠습니다.
오디 고르는 철망
오디를 망 위에 부어 놓고 나무가지를 주워내면서 오디를 고르면 작은 오디와 찌꺼기는 밑으로 빠져 깨끗하게 오디를 고를수 있습니다.
다듬어서 무게를 달아보니 7kg이었습니다.
오디 작업을 끝내고 예초기로 풀을 베었는데 아직도 하루 더 풀을 베고 밭 주변에 있는 칡덩굴을 제거하려 합니다.
7시 경에 벌통 내검하러 갔는데 월동한 벌통은 얼마전에 바닥까지 집을 지어 벌통을 이어 주었는데도 오늘 보니 또 바닥 가까이 집을 지었는데 내일은 벌통을 또 이어주고 철사로 넘어지지 않게 고정 시켜주어야 하고 금년에 받은 벌통 2개도 거의 바닥까지 집을 지었는데 한통은 작업하기 쉬운 곳이나 바위 주변에 놓은 벌통은 쉽지 않을것 같은데 .....
벌통 내검을 끝내고 주변 정리 ... 농장 출발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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