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심기
2009. 5. 9. 21:14ㆍ휴게실/농장일기
5/9
어제 친구가 고추 심고 모종이 남았으니 가져가라고 전화가 와서 아침에 친구 집으로 갔습니다.
커피 사시며 이야기 나누다 청양고추 1판, 불닭 1판, 홍장군 1판을 가져왔는데 한판에 고추 모종이 50포기였는데, 불닭이란 고추는 아주 매운 고추고, 홍장군은 맵지 않는 고추라고 합니다.
농장에 올라오니 12시가 되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고 날씨가 무더운데도 고추를 심었는데 포기사이 50cm로 하여 청량고추 40포기, 불닭과 홍장군은 각 48포기를 심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오늘도 낮잠을 잤습니다
3시 넘어서 배낭을 메고 내일 담을 효소재료를 확인하러 산으로 갔습니다.
층층나무꽃
어제 들어온 토종벌
층층나무꽃도 보고 어제 이사온 토종벌도 보면서 내일 담을 효소재료를 확인하고 몇가지는 모셔왔습니다.
내일 담을 효소재료는 소태나무순, 물푸레나무순, 황경나무순, 인진쑥, 우엉잎은 내일 채취하기로 하고, 짚신나물, 백선, 도라지는 뿌리를 씻는데 물이 많이 들어가기에 오늘 채취해서 집에 올때 개울에서 씻어 두고 왔습니다.
도라지는 씨를 뿌린지 5년이 되었는데 비료도 주지 않고, 김매기도 하지 않아 억세가 도라지 사이에 많이 있어 억세를 제거하면서 나오는 도라지를 1kg채취 했는데 뿌리 모양이 산도라지 같습니다.
도라지
주변 정리하고 농장출발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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