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내외분 농장 방문

2009. 4. 19. 23:21휴게실/농장일기

4/19

오늘은 대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여자 친구가 남편과 같이 내 농장에 가기로 약속되어 기다리다 10시 50분경 만났는데 친구 남편은 내 농장에 몇번 놀러 오셨기에 반갑게 만나 인사 나누고 친구 차는 시내에 두고 내 차로 농장가는 도중에 도산서원 앞에 있는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고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나는 백초효소 부산물로 식초 만드느라 흘려 놓은 바닥을 청소하고 내외분은 식초 항아리와 주변 정리를 하여 청소를 끝내고 폐유를 칠해둔 난로를 주방 부근으로 옮겨 난로에 불을 때서 폐유를 태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대충 태우고 닦아내어 식용유를 칠해 두었는데 친구 내외분이 있어 일에 집중이 되지 않아 다음에 한번더 난로에 불을 때서 기름을 태우고 물로 깨끗이 씻어 내고 식용유를 칠해서 깨끗하게 만들어 주방에 설치하려 합니다.

내일과 모래 비가 온다고 하여 비 설거지를 하고 3시 조금 넘어 농장을 출발했습니다

내려오는 도중에 드릅을 보고 꺽어 싶어 하기에 내외분을 내려 주고 나는 내려와 친구에게 주려고 마른채로 달려있는 표고버섯 조금 따고 친구 내외분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위 3가지는 흔히 보는 꽃인데도 이름을 모릅니다

 

 조팝나무꽃

 

 덩굴딸기꽃

 

3년전에 장뇌삼 심어둔 곳인데 아직 살아 있을라나...

심어만 두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궁금하지도 않네요

 

기다리는 동안 친구가 내려와 차를 타고 아침에 만났던 곳에서 인사 나누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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