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18. 20:45ㆍ휴게실/농장일기
4/18
어제 농장을 내려오면서 물통과 괭이를 싣고 내려오면서 물은 담아 두었기에 아침에 올라갈때 물을 싣고 경사가 심한 곳에 길을 보수하려고 차를 세워두고 많이 파인 곳을 메우고 돌맹이도 주워내고 대충 보수하였습니다.
농장가는 길 중에 경사가 제일 심한곳입니다
한시간 정도 길을 보수하고 차를 운전하여 조금 올라가는데 사륜구동차가 힘이 없기에 대우가 고장났다고 생각하고 후진하여 차를 세워두려다 다시 운전을 하니 이상이 없기에 올라가는데 경사가 제일 심한곳에서 대우가 고장이 났습니다.
후진 기어 넣고 브레이크와 사이드 브레이크를 같이 사용하여 겨우 회차할수 있는곳 까지 왔는데 경사는 심하고 뒤는 보이지 않아 차를 돌려 놓지 못하기에 차를 세워두고 큰돌을 바퀴 밑에 놓고 농장으로 걸어서 올라오는데 돌배꽃과 산벗꽃, 돌복숭아꽃이 만발한 산을 보니 최무룡씨의 노래 외나무 다리가 생각납니다.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흥얼 거리며 올라오는데 길가에 핀 민들레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오늘 따라 색이 선명하여 눈길이 갑니다.
농장에 올라와 지인이 운영하는 카쎈타에 전화를 걸었더니 몇가지 확인하라고 하였는데 집에 내려갈때 확인하기로 하고.....
오늘은 어제 주방 청소를 하지 않았기에 청소하는데 차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산불예방 활동을 하는 면사무소 직원이 왔습니다.
조금 이야기 나누다 내려가고 주방 청소를 마치고, 백초식초 만들기 위해 건더기를 거르다 둔것을 걸러야 하기에 작업복을 갈아 입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업중에 친구가 농장에 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하우스 바닥과 옷에는 작업중에 물이 묻어 형편없는데 .....
친구 둘이서 부부동반으로 농장에 왔는데 작업을 잠시 중지하고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친구들이 도와 주어 일을 마쳤는데 바닥 청소와 작업 도구는 내일 하기로 하고 5시에 농장을 걸어서 내려오다가 고장난 차는 몇가지 점검하여도 되지 않아 친구들이 뒤를 봐주어 겨우 회차하여 내려와 카쎈타에서 수리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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