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에 말벌이 떼로 몰려오다
2008. 9. 26. 22:46ㆍ휴게실/농장일기
9/26
요즘은 하루 건너 비가 옵니다, 어제도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송이버섯 산행 준비를 하여 벌통을 확인하러 갔는데 말벌들이 떼로 몰려와서 벌을 잡아갑니다.
벌통 옆에서 거의 한 시간을 말벌을 잡았습니다.
오늘 4번을 벌을 보러 갔는데 말벌을 24마리 잡았습니다
말벌이 뜸하기에 산으로 송이버섯 보러 갔는데 .. 오늘도 송이버섯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농장에 돌아오니 12시가 넘었는데 점식 먹고 낙엽송 다듬는 작업을 하려고 준비를 해놓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낙엽송을 베어 껍질을 벗겨 놓았는데 천정에 보이는 부분만 다듬으면 되는데 나무 길이가 긴것과 큰 옹이는 엔진톱으로 자르고 작은 옹이는 자귀로 다듬은 후 그라인더 사포로 다듬는데 사포 1개로 낙엽송 3개를 다듬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고물 발전기를 사용하는데 가끔 쉬어가며 하라고 쉬는 시간을 줍니다
오늘 낙엽송 9개를 다듬고 15개는 길이에 맞게 자르고 엔진톱과 자귀로 옹이를 따두었는데 내일 작업하면 주방 천정에 사용할 나무는 모두 다듬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 오늘은 6시에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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