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2. 23:29ㆍ휴게실/농장일기
9/22
농장 입구에 들어서니 개울물은 그대로인데 길이 많이 파인것으로 봐서 비가 많이 온것 같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토담 쌓은 곳을 가보니 비가 와서 많이 파인곳이 있었네요, 비닐로 덮어 두었는데로 ...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벌을 보고 몇일 송이 따러 산에 가지 않았고 비가 왔기에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민달팽이가 많이 보입니다
민달팽이
바위산 부근을 지나는데 뱀이 무척 큰 놈이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저는 뱀이든 꿩이든 산짐승은 잡지 않습니다.
크고 화려한 꽃이 눈에 쉽게 띄고 아름답다고 느겼는데 작은 꽃을 자세히 보면 더 정감이 갑니다
며느리밥풀꽃
참취나물꽃이나 등골나물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갑니다
등골나물꽃
송이 산행하여 송이를 보았느냐고요?
구경도 못했습니다....
점심먹고 약술을 담았습니다
관절염에 특효라는 수영뿌리술과 늦여름에 따서 말려놓은 두충나무씨앗을 술을 담고 담아 놓은 효소 뒤집어 주고///
다음은 낙엽송을 작업장 주위에 옮겼습니다.
주방 천정에 올릴 낙엽송
엔진톱으로 옹이를 따고 규격에 맞게 잘라야 하는데 게을러서 그런지 마음이 내키지 않아 마음이 시키는데로 쉬었습니다
작업대를 옮겨 거리와 높이를 맞추어 놓고 내일이든 모래든 마음이 시키면 작업하려 합니다
작업대에 올려 놓은 낙엽송
낙엽송 다듬는 작업을 하려면 그라인더, 전기대패, 엔진톱과 전기톱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기구는 준비가 되었지만 내 마음이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
6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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