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토담 쌓기
2008. 9. 4. 21:31ㆍ휴게실/농장일기
9/4
토종벌을 받아 놓고 벌들이 무서워 조심하였는데 이제는 분봉도 받아보고 말벌을 퇴치하며 벌들과 많이 가까워 졌는지 아니면 벌들이 주인을 알아 보는지 서로에게 신뢰가 생겨 벌통 안을 검사하여 청소도 하고 벌레도 잡아 줍니다.
오늘도 말벌이 왔는지 확인하러 네번이나 갔는데 가끔 말벌이 보이는데 사람만 보면 도망을 갑니다.
추석전에 토담 쌓는 일을 끝내야 지붕으로 사용할 낙엽송을 다듬으며 송이를 따러 가야하는데....
작년 가을에 소나무 옹이를 모으면서 송이가 나는 곳을 대충 확인하였기에 금년에는 산을 많이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까지는 큰돌을 쌓았는데 내일 부터는 벽면이 높아져서 작은 돌을 사용하여 벽을 쌓아야 합니다
황토반죽과 토담에 쓸 돌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황토반죽은 조금 모자랄것 같고 돌은 모자라서 주위에 적당한 것을 가져다 토담을 쌓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업에 힘도 많이 들고 ,, 실증이 나려 합니다.
오늘은 6시에 작업을 끝내고 일찍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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