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에서 피서를 하고 일은 아주 조금만...
2008. 7. 10. 21:46ㆍ휴게실/농장일기
7/10
농장에 도착하니 10시 햇볕이 따갑습니다
1시간 정도 토담을 조금 쌓았는데 땀이 비오듯 하여 도저히 못하겠기에 ..
샤워하고 황토방으로 가서 누워 있으니 잠이 저절도 옵니다.
일어나니 12시가 넘었기에 점심을 먹고 또 황토방을로 갔습니다.
라디오 틀어 놓고 3시 까지 누워 있었는데 밖을 보니 구름이 끼어 있어 밖으로 나오면 또 햇볕이 쨍쨍합니다.
토종벌통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벌들도 더운지 통밖에 많이 나와 있는데 구경만 하고 와서 또 샤워하고 황토방에 3번째 들어갔습니다
벽돌 두께가 30cm여서 그런지 방에만 들어가면 더위는 해결 됩니다.
누워서 라디오를 듣다가 5시 쯤 일어나 황토를 옮기고 토담 쌓은 뒷쪽에는 황토에서 골라낸 작은 돌을 채웠다.
황토반죽을 몇번 해보니 굴삭기 기사가 바쁘다고 오후에만 하고 보낸것이 후회가 된다.
돌과 반죽된 흙을 나르는 것도 힘들고 돌을 쌓는것도 힘들지만 황토 반죽이 제일 힘이든다
농장에서는 일이 눈에 보이니 쉬기가 쉽지 않아 내일은 비가 오지 않아도 하루 쉬어야 겠다..
7시 4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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