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연님 내외분과 농장에..

2008. 7. 4. 20:32휴게실/농장일기

7/4

이틀동안 비가 와서 농장에 가지 못했는데 아침 일찍 예연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농장에 같이 가자고....

같이 가기로 약속을 하고 기다리다 김밥과 장화를 구입하여 10시 정도 되어 만나 농장으로 갔습니다.

농장에 도착하여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다 12시 반경에 점심을 먹고 석회를 물에 혼합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석회 한포를 2배되는 물에 한 삽씩 떠 넣었는데도 물이 부글부글 끓어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예연시 내외분께는 돌복숭아 채취하시라 하고 나는 내일 작업을 위해 바닥을 고르고 주위 정리작업을 하고 벌통을 둘러 보았습니다.

벌통 옆에 앉아 자세히 보니 일벌이 숫벌을 물고 나오는 것이 보이는데 숫벌이 많아서 그런지...

3통은 별 이상이 없어 보였으나 세력이 좋은 통은 벌집을 바닥까지 붙여 놓았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데 많은 벌들이 벌통을 드나듭니다 

 

벌통앞에 흘린 �가루

 

내검할 준비를 하지 않고 가서 구경만 하고 왔는데 내일은 농장에 가면 내검을 할 생각입니다

벌에 쏘이고 응급실에 가서 주사 맞고 약 받아온 생각이 나서 조심을 많이 하고 있는데 내일 일이 또 걱정입니다

손님이 오셨기에 일찍 농장을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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