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돌 골라내는 일이 실증이 난다

2008. 3. 22. 21:22휴게실/농장일기

3/22

농장을 구입할때 오랫동안 농사를 짓지 않은 땅이었는데 당시 둘러보니 잡목 사이에 굵은 뽕나무와 돌복숭아 나무가 무척 많았는데 굴삭기로 모조리 정리해 버렸다.

요즘 생각하니 후회가 된다,  

그리고는 잔돌이 많아 밭을 뒤집었는데 땅속에 있던 돌이 밖으로 나와 자갈밭이 되었다.

그곳에 옛날에 대추가 잘 되었다고 하여 대추나무를 심었는데 돌을 골라내지 않으면 예초기로 작업하기가 힘들것 같아 요즘 돌을 골라내고 있는데 힘이 무척드는데 완전히 정리하려면 앞으로 1주일은 더 작업을 해야할것 같다.

한가지 일을 하여서 그런지 실증이 나서 일을 하기가 싫어져 오늘은 일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았다.

오늘 저녁에 비가오고 바람도 심하다고 한다, 비가 좀 많이 왔으면 좋겠다.

5시 50분에 농장을 출발하여 집에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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