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일박
2008. 3. 19. 22:53ㆍ휴게실/농장일기
3/18. 19
전날 내려오면서 물을 가져가려고 물통을 6개를 개울에 내려 놓고 왔기에 올라가면서 물을 싣고 올라갔다.
농장에서 잠자고 오려고 반찬을 준비하여 갔기에 황토방에 불 부터 지폈다.
물을 끓인 후 방청소를 하고 점심 후에는 산을 한바퀴 돌고 와서, 저녁에 시간 보내려고 발을 엮을 준비를 하여두고 저녁 밥을 지었다.
쌀은 백미와 현미, 흑미를 섞어 두었는데 압력밥솥이라 밥이 아주 잘되었다.
세수하고 방에 들어가니 아랫목은 뜨거운데 윗목은 방바닥이 차다, 구들장을 다시 놓으면 도와준다고 하는데 그냥 두고 올해 창고를 지으면 내년에는 찜질방을 지을 생각이다.
발을 엮으려고 준비하여 두었기에 8시반에 시작하였는데 처음하는 일이라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요령을 터득하고 나니 12시가 다되어 가기에 잠자리에 들었다.
발을 엮는 과정
아침에 일어나 완성시킨 발
아직도 3개를 만들 정도의 쑥대가 있는데 농장에서 잠잘때 마다 만들 생각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지난 겨울에 밭둑에서 베어 놓은 나무를 모아서 가져왔다.
그냥 두니 잡초와 칡덩굴이 자라 밭을 점령하기에 칡순이 나오면 밭둑에 있는 칡을 제거할 생각이다.
내일 2차를 실어 오면 될것 같아 자두나무와 매실나무 심어둔 밭에 가서 가지를 전지 하려햇더니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흐려 내일 하기로 하고 물통 6개를 싣고 일찍 내려왔다..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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