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1박
2007. 12. 26. 18:07ㆍ휴게실/농장일기
12/24.25
친구 아이들 결혼식에 다니느라 이틀동안 농장에 가지 않았다, 날씨도 따뜻하여 농장에 잠자고 오려고 준비하여 올라가, 방에 군불을 넣고 후배가 부인이 변비가 심하다고 하여 빼빼목을 달이려고 솥을 깨끗이 씻어 놓고 예초기를 짊어지고 풀을 베는데 또 고장이다.
베어 놓은 나무를 정리하고 저녁밥 하러 오니 6시가 되었다
촛불을 켜놓고 밥을 하여 저녁을 먹었다.
저녁에 할일이 없으면 술을 먹고 억지로 잠을 자야하기에 쑥대 2단과 작업중 간혹 보이는 복숭아 상황버섯을 모아 두었는데 깨끗이 손질하러 방에 갔다두고
솥에다 빼빼목을 넣고 부엌에 나무를 많이 넣고 불문은 조금 열어두어 천천히 달려지도록 하고 세수하고 들어가 촛불을 2개 켜놓고 상황버섯을 다듬으려하니 너무 어둡다, 전기불에 길들여진 눈이 촛불을 인정하지 않아 포기했다.
쑥대를 2단 천천히 다듬으니 2시간 조금더 걸렸다
작업후 방을 쓸고 닦고 누우니 11시가 다되었다......
아침에 8시경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어제 하던 일을 하는데 농장에 몇번 다녀가신 분이 방문하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오후 3시경 올라오셔서 이야기 나누다 5시경에 농장에서 내려오는데 친구들이 술한잔 하자고 전화가 왔다
이제는 술을 줄여야 겠다.........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첫날 농장에 가다 (0) | 2008.01.01 |
---|---|
닭사료 구입 (0) | 2007.12.27 |
땀을 많이 흘린 하루 (0) | 2007.12.21 |
모과추수 (0) | 2007.11.22 |
오전 내내 농장 방안에.. (0) | 2007.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