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선배와 농장에 가다

2007. 11. 5. 23:27휴게실/농장일기

11/5

어제 고향에서 리장 일을 보는 친구와 같이  농장에 갔었는데 시제 지내고 오시는 몇분이 농장에 들러 증조부 산소를 내 산에 모셔 두었는데 묘터를 구입하고 싶고 산소까지 길을 만들고 싶다며 가능하겠느냐고 한다.

산소는 내가 농장 구입하기 전에 있었는데 이제와서 왜 산소터를 구입하여 등기를 내려하는지 의문이다???

산소 까지 가는 길은 만들어 주면 나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친한 선배가 농장에 같이 가자고 어제 전화가 와서 오늘 같이 농장에 올라갔다.

들깨밭에 자란 까마중이 까맣게 익을때 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늦게 올라온 씨앗이라 익을것 같지가 않아서 베어와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작두로 잘라 말리려고 널어 놓았다. 

까마중의 효능 : 부종, 복수가 차는 데, 위암, 식도암, 자궁암, 폐암, 직장암, 난소암, 신경쇠약, 갖가지 염증, 옹종, 종기, 악창, 상처, 치질, 습진, 기침, 기관지염, 무좀, 가래, 설사, 신장결석, 두통, 관절염, 통풍, 고혈압, 타박상, 급성콩팥염 등

 

어느 시골집에 고추를 실에 꿰어 처마에 달아 놓은것이 보기 좋아서 몇일전 고추대를 베면서 따서 모은 고추를 실에 꿰어 매달 시간이 없어서 오늘 널어 놓았다

시간나면 만들어 걸어 두고 감상이나 해야지........

 

특별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산에 올라가 한바퀴 돌며 세상살아 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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