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포크레인 작업 준비
2007. 10. 29. 18:46ㆍ휴게실/농장일기
10/29
친구 스님 절에 손목이 아파서 지어 놓은 약을 두고 와서 가지러 갔는데 스님이 혼자 있으니 무척 바쁘다,
약을 가지고 농장에 가려고 하니 맛이라 보라며 토종꿀을 작은병(5홉)으로 한병을 준다.
한되 들이 병에 넣어 30만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고운 마음 받아와 농장으로 향했다.
어제 병아리가 궁금하여 올라가 병아리를 찾아 보니 없다, 한참을 찾아 보니 바위 밑에서 병아리를 품고 있었다.
닭이 얼마나 사나운지 병아리 옆으로 가까이 가면 달려든다.
병아리 털이 다람쥐 털색과 비슷하여 낙엽 옆에 있으니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내일은 농장 가는 길이 험해서 포크레인 작업하기로 하여 배수관 3개를 묻을 위치에 가져다 두고, 엔진톱과 야외용 가스렌지, 컵라면, 커피를 챙겨 차에 싣고 일찍 집으로 내려 오는 길에 표고버섯 확인하러 갔더니 작은 버섯이 많이 나와 있었고, 느타리 버섯도 량이 많이 있어 취하여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