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완성
2007. 8. 3. 19:49ㆍ휴게실/농장일기
농장에 가면서 다른집 고추밭을 보니 고추줄을 3번 쳐놓았다...
옷갈아 입고 제일 먼저 고추밭에 가서 줄을 쳤는데 고추가 많이 떨어진다.
작년에 고랑에 풀뽑기와 고추따기가 힘이 무척드는 작업이어서 올해는 고랑에 보온덮게를 잘라서 덮어두니 일이 많이 쉬워졌다,
붉은 고추를 따서 햇볕에 말리면 흰일이 지고 고추가 물러져 3분의 2는 버렸는데 올해는 황토방에 말리고 또 하우스를 조그마하게 만들어 태양초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점심후 낮잠 늘어지게 자고 어제 만들다 두었던 촛대를 만들었다
바탕은 사과나무, 위에는 소나무 옹이로 생긴 모양대로 만들었는데 실물을 보면 볼품이 없는데 나의 첫 작품이기에 만족한다
소나무 옹이 몇개 주워 두었는데 이제는 나무깍는 일에 재미를 붙여야겠다.
만들고 나니 비가와서 오늘은 일찍 집에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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