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 밑 잡초제거

2007. 6. 17. 21:50휴게실/농장일기

6/17

어제는 결혼식이 있어 오랫만에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

당연히 술도 마시고...

오늘은 아침도 먹지 못하고 농장에 올라가 컵라면 끓여 먹고 과일 나무밑 잡초제거 작업을 하는데 날씨도 덥지만 어제 마신 술로 땀이 비오듯한다

얼마하지 못하고 방에 들어가 라디오 틀어 놓고 누워 있다가  4시쯤 일어나,  떨어진 오디가 너무 아까워서 오디를 털었다 16kg,  또 효소를 담았다. 설탕값이 엄청 들어간다..

장마 오기 전에 예취기로 풀을 다 베어야 하는데 가능할지...

산복숭아를 따서 낫으로 베어보니 아직 씨가 여물지 않았다, 효소를 지금 담아야 하는지 아니면 더 있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