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교체, 모과수확
2016. 11. 10. 20:53ㆍ휴게실/농장일기
2016년 11월 10일
백수가 과로로 쓸어 진다고 보약 먹야한다는 말이 있는데........
백수인 내가 보약을 먹어야 될것 같습니다.
오라는 곳 없어도 갈곳은 많다는 노래가사가 있는데
썩 내키지는 않는데도 가야할 때가 많습니다.
5일동안 농장에 가지 못하고 오늘은 일찍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주방에 화목난로 피워놓고 쓴 커피 홀짝홀짝 마시며 창밖을 내다보니
고향에 온것 같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커피 마시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인버터
고장이 났었는데 안동에서 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새로 구입했습니다.
택배비 포함 20만원
황토방에 군불 넣고 농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먹고 모과수확
농장에 모과나무 6그루가 있는데 오늘 수확한 모과가 제일 못생겼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비료를 주지 않아도 고냉지여서 모과 특유의 향이 아주 좋습니다.
6시에 약속이 있어 5시 전에 내려 오느라고
수확한 모과는 창고에 내려놓고 급히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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