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3. 21:47ㆍ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11월 3일
지난 30일은 농장에 올라가 늦게 심은 배추 20포기가 속이 찰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묶었습니다.
살충제를 한번도 뿌리지 않았는데 벌레가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점심먹고 나니 지인 2명이 농장에 올라왔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같이 농장을 돌면서 모과 따려고 가져갔던 사과 따는 바구니로 도토리를 가득 주워왔습니다.
지인들은 이야기 나누다 5시에 내려가고 나는 내일부터 3일 비가 온다고 하여 비설거지 해놓고 6시에 집으로.
31일 부터 어제 까지 비가오지 않을 때는 축제장을 찾아 다니며 구경하고 지인 사과 따는데 거들어 주고.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단풍나무 잎
느티나무 잎
은행나무 잎
쑥부쟁이
산국
안동농업기술센터와 서후면 봉정사 국화축제가 있었습니다.
지인이 사과 따는데 조금 거들어 주었습니다.
올해는 사과가 잘 되었는데 값이.....
그런데 전에는 사과가 크면 비싼값에 팔수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큰것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박덩굴 열매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노박덩굴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10월 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 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 거나 낫는다.
특히 한랭이나 정신적,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리통 에 효과가 좋다. "
오늘 아침은 무척 쌀쌀합니다.
몇일 농장에 가지 못하여 일찍 농장으로 출발하여 가다가 면사무소에 들러 유기질 비료 신청하고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농장을 돌아보다가 하늘을 향해있는 주사기 같이 생긴 얼음을 보았습니다.
뉴스에서 보았던 마이산 탑사의 역고드름이 생각났습니다.
역고드름
올 겨울 추워지면 큰그릇에 물을 떠놓고 기다려 보렵니다
10시 조금 넘어 지인이 설탕4포대를 가지고 농장에 올라왔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모과를 따고 점심 먹고 ....
이야기 나누며 놀다 지인은 도토리 주으러 가고 나는 축대 쌓으러 가고....
도토리를 사과 따는 바구니로 가득 주워왔습니다.
올해는 모과가 벌레 먹은것도 보이지 않고 향도 색갈도 아주 좋습니다.
지인이 4시 넘어 내려가고 나는 5시 4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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