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전화기 그리고 지인에게 전화

2014. 4. 2. 21:40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4월 2일

어제는 농장에 가지 않았고,

오늘도 늦게 출발하여 표고버섯 채취하여 농장에 도착하니 1시가 되었습니다.

황토방에 군불 넣으며 점심은 고구마와 밤을 구워 먹었습니다.

 

창고에 가보니 오래전에 고물상에서 일만원에 구입한 공중전화기와 순찰함이 있었습니다.

공중전화기 한대 놓았습니다 ㅎㅎㅎㅎ

 

30년 전에 얻어 놓은 순찰함입니다.

 

농장에 오시는 분들이 한번 쳐 보고 싶어하는 징입니다.

 

요즘은 이틀에 한번씩 표고버섯을 채취하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채반에 널어 두었다가 비닐팩에 나누어 넣으며 나누어 줄 사람을 생각해보니

건강이 좋지 않는 멀리 있는 지인들이 생각나서  5명에게 안부 전화를 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반가워할수가 없습니다.

내가 너무 무심했습니다....

산속에서 키워서 그런지 맛이 좋다고 하며 판매하라고 하는데 나오는 양이 얼마되지 않아서 ....

 

오늘도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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