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도 봄이 왔습니다

2014. 3. 25. 23:12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3월 25일

농장에는 가끔 올라가서 날씨가 덥지 않으면 황토방에 군불 넣고 누워 있다가 오는 날이 많습니다.

오늘 농장 진입로 길가에 있는 표고버섯 골목을 보았더니 작은 버섯이 많이 달려있어 차에서 내려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버섯이 아주 많이 나온 골목

다른 골목에는 아주 조금......

 

바로옆 개울에 작은 웅덩이를 하나 만들어 놓고 내려오는 길에 물조로를 가지고 와서 물을 푹 주고 왔는데 .....

일기예보에 오늘 밤에 비가온다고 합니다.

10년 전에는 개울물이  무척 많이 흘렀는데 이제는 거의 말랐습니다.

 

오전에 물탱크와 수원지를 청소하여 호스 연결하고 물탱크에 물이 들어오는걸 확인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는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엉겅퀴

 

지르러미엉겅퀴

 

딱총나무(알오줌나무, 접골목)

기미, 죽은깨에 좋다고 하여 금년에도 술을 담으려고 꽃피는 나무를 많이 보아 두었습니다.

 

생강나무 꽃

요즘 노란꽃 피는 나무는 길가에는 산수유, 산에는 생강나무가 많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약간 불고....

꽃구경하고 황토방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5시 40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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