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열심히 놀았습니다.

2014. 1. 17. 17:37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1월 17일

농장일기를 쓰지 않는 동안에도 농장에는 자주 다녔습니다.

일주일 평균 하루 이상 농장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농장 가다가 물안개 구경하려고 차세워 놓고 구경하기도 하고....

 

농장에 올라가서 굴삭기가 없으니 할일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

주변을 돌아보니 할 일이 무척 많습니다.

 

오래전에 만들어 닭, 기러기와 토끼를 키우던 닭장인데 철거하였습니다.

 

화장실을 만들어 놓고 문을 만들지 않았는데 문을 만들고....

 

산에도 다녔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잎이 푸른 덩굴식물이 있습니다.

 으름덩굴

 

 인동덩굴

 

 개오동나무 씨방

 

 옻나무 열매

 

겨울만 되면 75년도 강원도에 있을때 숯불에 구워먹던 양미리 생각이나서 농장에서 가끔 ....

 

 구워먹고

혼자 먹으니 냄새는 좋은데 맛은 별로입니다.

 

농장길 올라가다 차 세워 놓고 얼음 구경하기도 하고.....

 

 

농장에 올라가는 날이면 황토방에 군불을 넣으니 매일 방이 따뜻합니다.

혼자 밥먹고, 추우면 황토방에 누워  라디오 듣고........

이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