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4. 23:07ㆍ휴게실/농장일기
2013년 7월 4일
비가 오지 않는 날은 거의 농장으로 출근했습니다.
대추나무 밭과 농장 주변에 예초기로 풀을 베기도 하고 가끔씩 황토방에 군불 넣고...
지인들이 농장을 다녀가기도 하고.....
돌복숭아 구입할수 있느냐고 6월초 부터 전화가 무척 많이왔습니다.
금년에는 봄에 돌복숭아꽃이 피었을때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많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농장 주변에 돌복숭아나무가 많아 전화받은 순서대로 기록하여 두고 6월 말에 돌복숭아 채취를 하였습니다.
날씨는 덥고 나무가지 끝에 몇개 달린 돌복숭아를 한개씩 따려니 힘이 무척 듭니다.
하루종일 다녀봐야 20kg 따기도 어렵습니다.
60kg을 딴 후 두손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혼자 9월 2일 부터 3일간 돌복숭아를 130kg을 따서 재미있게 효소 담았는데 ....
돌복숭아가 돈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니 힘이 더 드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틀 비가와서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굴삭기로 진입로 정비작업을 하여 땅이 다져지지 않아서 걸었습니다,
배수로 확인하고 길 옆에 있는 돌을 정리하며.........
시원한 물에 땀을 식히고 .....
나무터널로 여름에는 개울물이 흐르는 이곳이 명당입니다,
농장에 올라오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점심밥을 하여 오이, 고추, 상추를 반찬으로 점심을 먹고...
황토방에 군불 넣고 개똥쑥 밭에 풀을 뽑았습니다.
개똥쑥
하늘타리
씨앗 심은지 약 5년 되었습니다,
바위솔
산에서 채취해서 심었습니다.
종일 날씨는 흐리며 비가 올것 같은데 무덥기만 합니다.
농장내 배수로 정비하고 오이와 상추 조금 채취하여 5시 40분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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