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심기
2013. 5. 12. 22:32ㆍ휴게실/농장일기
2013년 5월 12일
지난 10일은 오전에 비가왔고 오후에는 날씨가 좋아 주변 산을 다녔습니다.
바위솔 군락지도 있고...
뻐꾹채
요즘은 쉽게 볼수 없는 식물로 얼핏 보면 엉겅퀴와 비슷하지만 잎에 가시가 없고 잎의 앞 뒷면과 줄기 등 모두에 흰털이 덮혀 있어 구별할수 있다.
어린순은 삶아서 우렸다가 나물로 무쳐서 먹고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하며, 채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따서 까실까실한 갈색의 비늘을 벗겨 버리고 살짝 데쳐 썰어서 샐러드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볶아 먹는다.
민간요법으로 만성위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제는 농장에 올라가 고추밭 만들다 내려왔습니다.
돌복숭아 효소 거르고 과육을 제거한 돌복숭아 씨앗
삶아 말려서 뽀족한 부분을 잘라내고 베게속에 넣으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을분에게 고추모종 140포기를 얻어 차에 싣고 농장에 올라가 고추밭 만들고 고추모종을 심었습니다.
오늘 얻어온 고추모종
와이메쉬가 있어 만들어 봤습니다.
좌측은 토마토 모종 6포기, 오른쪽은 오이 6포기 심을 생각입니다.
굴삭기로 땅을 뒤집어 돌을 골라내고 몇일전에 운반해 놓은 유기질 비료 7포 뿌리고, 삽으로 파서 이랑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오늘 일반고추 80포기 심었습니다.
빈자리에는 청양고추와 아삭이 고추를 심으려고 비워두었습니다.
오늘은 주변 정리를 하고 일찍 6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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