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7. 14:00ㆍ건강 공부방/산야초 체험 이야기
제가 5일전에 치료한 경험담을 풀어보겠습니다. ^^ 한 5년정도 산행을 하지 않다가 5월 초부터 이틀에 한번꼴로 10~12시간씩 산행을 하고있는데요.
너무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다가 바짝 산행을 한다고 잡목들 속에 섞인 옻나무들 사이를 많이 헤치고 돌아다녀서인지 옻독이 심하게 올랐었습니다. 이전엔 옻닭을 해먹든 은행을 까든 옻나무를 만지든 전혀 옻을 타지 않았었는데.. 오랫동안 산행을 쉬었다고 어느새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 있었던가봐요.
암튼.. 옻독에 괜찮았던 체질이었기에 몇일 지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예상외로 시간이 갈수록 잠까지 설칠정도로 가렵고 발진이 심해져서 이대론 안되겠더라구요. 하여.. 이삼일 지난 시점에서 이것저것 간섭하며 밤나무 가지든 칠해목이든 채취하려고 했었는데 다른때는 잘만 보이던것들이 찾으려니 보이질 않고, 땀에 절어서 다니다 보니 상태는 더 안좋아졌답니다. 그러다가 하산길에 세력이 좋은 백선을 보고선 잘 캐다가 술이나 한병 담아보자 했지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 옻독 오른게 급선무요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이 될까 염려가 되어 임시방편으로 채취해온 백선뿌리를 전지가위로 잘게 잘라서 마실것과 환부에 바를 용도로 구분해놓고선 전기 주전자로 물 데워서 물을 부어놓고 진하게 우려내어 십여분 정도 후에 약 1리터 이상을 천천히 마셨습니다. 피부질환에 쓰임이 있는걸 알고는 있었기에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시도해봤지요. (반정도 마실때까진 향기가 좋고 맛도 좋아서 앞으로 차로 마셔도 좋다 생각했는데.. 점점 물이 줄어들수록 쓰디써서 환장하겠더라구요~ㅎㅎㅎ;;)
암튼.. 그런다음에 대야에 진하게 우려놓았던 물에 환부를 적시고 담그길 십여분 넘게 해봤어요. 첨엔 뜨거운 물이다보니 가렵고 따겁고 못견디겠더니 조금씩 조금씩 시원해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런 느낌이랄까요? 몸이 피곤한 상태일때 목욕탕에 가서 뜨신물에 들어갔을때 느껴지는 개운함말이죠~!! 그 이후부터 차차차차 이런저런 통증들이 사라지고 몸에 붓기가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언제 옻독 올랐냐는듯 말짱해 지더군요.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백선피는 관심밖이라 무심히 지나치곤 했었는데 뜻하지 않은 옻독과 함께 혹시나 해서 우연찮게 써본 방법으로 감쪽같이 나은걸 체험하고 나선 뭔가 대단한 약성을 지니긴 했구나란 생각에 이런저런 용도로 활용을 좀 해봐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 (아내도 잠깐사이에 호전되는 제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워 하고 무지무지 좋아했다죠~ㅎㅎㅎ) |
백선이 피부질환에 아주 좋답니다.
아토피에도 아주 좋구여,
저 아는 분은 산에 갈 때 백선 우려낸 액즙을 가지고 다니면서
벌레에 물릴 때 발라 준다고 합니다.
좋은 경험담 감사 합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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