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0. 21:58ㆍ휴게실/농장일기
7/20
지난 금요일에 농장을 다녀온 후 비가 와서 농장에 가지 않다가 오늘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어제는 비가 오지 않았지만 몇일 비가 계속왔기에 농장 올라가는 길이 걱정되었지만 느긋하게 마음 먹고 지인들을 찾아가 만나고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나리꽃
요즘 길가에 많이 보이는 꽃입니다.
접시꽃, 무궁화꽃, 부용 그리고 황촉규꽃과 목화꽃이 비슷함을 느낍니다.
몇일전에 안동한지 공장에 가서 황촉규 모종을 얻어왔는데 꽃을 좋아하는 지인게 나누어 드리고.....
부용꽃
접시꽃
무궁화꽃
해바라기
다알리아꽃
어릴때 시골에는 집집마다 키웠었는데 요즘은 보기 힘듭니다.
장미꽃
능소화
지인들을 만나고 농장에 올라가는데 차를 세워두고 가려다 운전하여 농장까지 올라갔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피해가 없기에 농장을 돌아보았습니다.
개오동나무꽃이 피었고....
노나무라고도 하며 간경화와 간암에 좋다고 합니다.
지인에게 얻어 심어 놓은 방풍묘
약도라지
울금
생강보다 울금이 더 잘 자랍니다.
생강
오이는 7개를 수확했는데 어린 오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간섭하지 않아도 농장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고 고추가 넘어진 곳이 많아 고추줄을 쳐주고
어떤분이 친구를 통해서 돌복숭아를 부탁하여 돌복숭아를 채취했습니다.
산복숭아라서 열매가 아주 작고 9월초순에 익습니다.
돌복숭아를 따면서 땀을 닦았더니 얼굴이 따가워 바로 노천탕으로 가서 시원하게 씻어내고.....
돌복숭아를 따서 벌레먹거나 못생긴 놈을 골라서 버리고 박스에 담아 놓고 덥지만 예초기로 밭에 풀을 베러 갔는데 작년에 쓰고 그냥두었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내일 수리하려고 차에 실어 놓고 황토방에 군불 넣고 축대 쌓다가 집으로....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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