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 밑에 풀 뽑기

2012. 6. 26. 21:45휴게실/농장일기

6/26

어제 집에 내려올 때 이불 3장과  베개커버는 모두 벗겨서 내려와 저녁에 세탁하여 가져가고 농장 가까이 가서 모아 놓은 돌을 차에 싣고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오전에 축대 조금 쌓다가 날씨가 덥지 않아 일찍 점심을 먹고 매실나무 밑에 풀을 뽑았습니다.

 

 도라지

7년 전에 씨앗을 뿌려놓았는데 씨앗이 떨어져 도라지 밭을 이루도 있습니다.

 

나무에 매실이 가끔 몇개씩 달려있습니다.

 매실

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았는데 생각 보다 열매가 튼실합니다.

 

 모과

 

밭에 제초제를 살포하려고 생각했는데 익모초가 많아 효소를 담은 뒤에 정리하려고 합니다.  

 익모초

2년 생으로 1년차는 여름날에 발아하여 약 20센티 이하의 풀로 자라다가 2년차에는 봄부터 자라나 가을에는 1미터 이상의 풀로 자라나 열매를 맺고 생을 마감 하는데 약재로 이용하는겄은 2년차 꽃필 무렵에  채취한 익모초이다

꽃 피기 전인 6월에 줄기를 베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여성들의 여러 병에 매우 좋은 약으로 이름 높은데, 특히 산전산후에 부인들의 보약으로 널리 쓴다. 자궁 수축작용, 지혈작용, 혈압 낮춤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항암작용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어서 웬만한 질병에는 거의 다 쓸 수 있다.
고혈압, 협심증, 심근염, 신경쇠약에도 좋고, 부인들의 월경과다, 산후출혈,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에 배가 아플 때 산전산후의 허약증 등에 널리 쓴다. 익모초는 여성의 생리를 조절하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나무 밑에 토끼똥도 보이고....

 

오늘은 날씨가 덥지않아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대추나무 밑에 풀을 뽑아야겠습니다.

7시 35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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