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가 풀속에....

2012. 6. 25. 21:50휴게실/농장일기

6/25

지난 토요일은 아침에 단골 고물상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석유버너와 다리미를 각 만원에 구입하고 항아리는 얻어왔습니다.

 

늦게 농장에 올라와 약쑥을 베었습니다.

지인이 심어보라고 강화도 사자발약쑥 종근을 조금 보내주었는데, 내년에는 뿌리 나누기를 하여 많이 심을 생각입니다. 

사자발약쑥

 

더운 한낮에는 쉬고 돌쌓기 하다가 6시 50분 문상을 가기위해 일찍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부산을 다녀왔고.....

 

오늘도 농장에 올라갈 때 축대 쌓을 적당한 돌을 싣고 올라가, 축대를 쌓다가 점심을 먹고 모자 눌러쓰고 농장을 돌아보았습니다.

한쪽 구석에 심어 놓은 조금 달려있는 보리수 열매는 따서 입에 넣고, 오디뽕나무에 달려있는 오디는 내일 따서 먹으려고 남겨두고, 앵두나무에 보석처럼 달려있는 앵두는 가져왔습니다.

 앵두가 탐스럽게 달려있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맛도 있지만 구경만 해도 좋습니다.

 

돌복숭아도 많이 달려있는데 금년에는 7월 초에 조금 담고 9월달에 돌복숭아가 익었을 때 많이 담을 생각입니다,

 농장 주변에 돌복숭아나무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나리꽃

 

 물레나물

물레나물은 꽃잎이 물레처럼 한쪽으로 돌아가며 피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배의 스크류 또는  선풍기날개 처럼 생겼습니다.

 

 봄에 심은 밤나무가 풀속에 있습니다.

 붉게 마른 솔잎이 있는 곳에 밤나무가 있습니다.

 

내일은 제초제로 밤나무 주변을 정리해주려 합니다.

4시 넘어서 축대 쌓다가 7시 40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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