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작업 경계표시, 베어 놓은 참나무 옮기기

2012. 2. 29. 21:02휴게실/농장일기

2/29

어제는 친구가 만들고 있는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때묻지 않은 좋은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끼

 

 운지버섯

 

 토종벌통

벌통 놓은지 2년이 되었는데 아직 벌 한통 받아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바위 위를 덮은 얼음

 

 개울

 

 

 쥐방울덩굴 열매

 

 

 

오늘 농장에 올라가니 지인이 먼저 도착해 있고, 한분은 숲가꾸기 작업하는데 경계표시 하려고 왔다고 합니다.

GPS확인하고 나무에 페인트로 경계표시하는 과정을 따라 다니며 확인하였습니다.     

 

 

지인은 산야초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썩은 참나무를 보더니 하지 전후로 확인해 보면 천마가 있을거라고 합니다.

농장 부근에 자연산 천마 나오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 나무를 보고 땅속에 천마 종균번식이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12시가 넘어 경계표시 하시던 분이 내려가고,지인도 내려가고.....

일찍 점심을 먹고 베어 놓은 참나무를 운반하는 길을 만들려고 길 만들 주변에 있는 나무를 농장으로 옮겼습니다.

 길이 60cm 잘라 놓은 참나무로 담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1.2m 길이로 잘라 놓은 표고버섯 골목입니다.

 

나무 옮기고,농로 만들고 나니 5시가 넘었습니다.

나머지 시간을 아주 재미있는 놀이인 축대 쌓기를 하다가 7시 40분에 농장을 출발하여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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