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대 쌓기, 송이버섯, 친구방문
2011. 9. 24. 23:15ㆍ휴게실/농장일기
9/24
어제는 종일 축대를 쌓았습니다.
하우스 앞쪽 땅을 파서 평탄작업을 하려고 하니 흙을 버릴 곳이 없어 축대를 쌓고 흙을 채울 생각으로 축대를 쌓고 있습니다.
땅을 파다가 큰돌이 나오면 따로 모아 두었다가 .....
축대를 쌓습니다.
봄 부터 지금까지 많이 달렸었는데, 올해 오이 수확은 마지막 같습니다.
몇일전에 토종벌 한통이 들어왔는데 월동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민들레는 봄꽃이지만 가을에도 꽃이 피고....
씨앗도 영글었습니다.
인생살이도 늦게 꽃을 피울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24일 오늘은 서울에 살고있는 초등학교 친구가 부군과 같이 농장에 온다고하여 친구와 같이 내 농장에 올라가 기다리는 동안 송이버섯이 있는지 산에 올라갔습니다.
초피열매도 조금 ....
삽주
가믐이 심하여 송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기대하지 않았는데 송이버섯 몇개 채취해서 고기 구워 먹을때 같이 먹었습니다.
오늘 채취한 송이버섯
친구 내외분이 2시 넘어 농장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같이 먹고 이야기 나누다 4시 넘어 가까운 도산서원 구경을 하고 안동시내에 와서 저녁 같이 먹고.....